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화상으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교육 ‘관계 맺기와 사회 인식’을 주제로, 21세기 한국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이를 시민교육에 녹여낼 수 있는 교육 방향의 수립을 위해 기획됐다. 강사인 한국교원대학교 박병기 교수는 “관계로 이루어진 세상을 살아갈 모든 아이들이 자신과 타자의 이야기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면 다양화된 환경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실 환경 속에서 다양한 구성원을 함께 교육하는 방법들을 나누고 고민하는 등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는 도움이 되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식 교육장(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1세기 다문화 시대,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