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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한국전력공사,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 논의…현장 실사 및 실무 협의 추진

과천시-한국전력, 제도 개선·실무 협의 통해 중장기 해법 마련에 나서기로

 

[아시아통신] 과천시와 한국전력이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장 등 관계자가 시청을 방문해 시장 집무실에서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를 주제로 신계용 과천시장, 관계 공무원 등과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면담 후에는 송전탑 현장 실사 및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재 지자체 요청에 따른 지중화 사업이 한국전력 본사 정책상 제도적으로 중단된 상황이라는 점을 양측이 함께 확인했다.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무 차원의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한국전력 관계자들과 과천시는 청계산 일대 송전탑 현장 실사를 한 뒤, 문원동 주민센터에서 송전탑 지중화 민관협의체의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서는 송전탑이 주거지와 얼마나 인접해 있는지,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점검했다.

 

과천시와 한전은 이번 실사를 계기로 반기 1회 실무자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지중화 사업 추진이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제도 개선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현장 실사는 지중화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제도적 한계 사이에서 현실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과천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협력과 대응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행 제도상 지중화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과천시와 한전이 협력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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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영통구보건소‘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감성교감로봇 전달식 참석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는 7월 9일 영통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감성교감로봇 전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격려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을 통한 건강관리 및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영통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정서적 교류,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전달된 ‘감성교감로봇’은 생활·건강 문진, 챗GPT 기반 음성대화, 음악·영상 콘텐츠 제공, 위급상황 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승 위원장은 “AI 로봇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