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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청년 농어업인의 현장 수요를 고려한 경영능력강화 및 법률·세무 등 교육 추진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6월 27일부터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심있는 청년 농어업인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개 과정 중 청년 농어업인 현장 견학 등 4개 과정은 한농대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스마트팜 재배기술 등 16개 과정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된다.

 

참고로, 지난 4월 2일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청년농지원센터에서 교육 받는 청년 창업농들도 한농대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농어업인은 한농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희망하는 교육과정 시작일 2주 전부터 누리집과 카톡채널(한농대 영농정착 정보드리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에서는 청년 농어업인의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 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 농어업인이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농어업 경영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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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