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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담동, 패션·공연 어우러진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 개최

청담동성당 앞 이면도로서 ‘청담이 그린 패션쇼, ONE WAY를 그리다’ 주제로 진행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오는 18일 청담동성당 앞 이면도로(삼성로 720)에서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 패션쇼’를 개최한다.

 

‘청담이 그린 패션쇼, ONE WAY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패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역 디자이너와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 등 청담동과 인연이 있는 이들이 패션쇼 무대를 준비하며 청담동 고유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우선 동덕여대 학생들이 미래 청담의 패션 비전을 담아 직접 제작한 의상 15벌로 무대가 채워진다. 실험성과 창의력을 한껏 발휘한 작품을 한 차례 감상하고 나면 청담동을 거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임수빈 디자이너는 ‘고전 머리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된 실루엣의 조화를 선보이며 ▲손정미 디자이너는 전문성과 카리스마를 갖춘 CEO를 타깃으로 디자인한 정장으로 도시적인 감각과 실용미를 동시에 담았다. ▲정경옥 디자이너는 청담의 품격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웨딩 패션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컬러로 입히는 패션 스케치’는 다양한 도안에 색을 입혀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각자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특별한 예술을 즐길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체험 클래스’는 바탕으로 직접 선택한 옷감에 비즈를 장식해 준비된 인물 도안에 어울리는 옷을 디자인하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디자이너의 작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청담동장은 “올해 청담문화예술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디자이너, 주민, 학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예술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담동의 정체성과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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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국회의장 만나 지방재정 강화 ․ 지방의회법 논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수)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재정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논의했다.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은 국회가 이틀간 진행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2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을 모색했다. 최호정 의장은 “30년 전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95년에 지방정부 세입 중 66%, 즉 3분의 2가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었는데, 지금은 자체수입이 37%, 3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 3분의 2는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세와 보조금 그리고 지방채 등 빚으로 충당하고 있다”라며, “재정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30년 간 후퇴했다. 지방정부가 주민의 복리 증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에 의한 자주적 존재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해 가는 실정”이라고 지방자치가 처한 현실을 전했다. 이어 최 의장은 “현재 지방소비세율 조정, 지방소득세 개편 등 국민의 세금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국회의 입법적인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