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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양임 남구의원, 돌봄 주체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나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으로 돌봄서비스의 지속성과 질 향상 도모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가 어르신 돌봄의 실제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소영)는 13일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심사에서 이양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사회에 핵심적인 돌봄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돌봄서비스의 지속성과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구청장과 장기요양기관장의 책무 △처우 개선 사업 등 △수당 지급 등 △신청 및 지급 절차 △지급 중지 및 환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처우 개선 사업으로는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사업, 처우 개선 수당 지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수당 지급의 경우, 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동일 장기요양기관에서 3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중 요건에 충족하는 사람에 대해 월 5만 원 이내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조례는 현재 울산광역시 등 광역 16개 시도를 포함해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212곳에서 제정·운영하고 있다.

 

이양임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 있어서 장기요양요원은 핵심적인 돌봄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처우와 열악한 근무 환경,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인력 이탈 및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돼 왔다”면서 “이분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장기근속 유도,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지속성과 질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 많은 지자체들이 관련 조례를 근거로 어르신 돌봄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울산도 5개 지자체 가운데 동구와 울주군이 이미 수당을 지급하며 우수한 장기요양요원들을 확보해 가고 있는 만큼, 남구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하루빨리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270회 제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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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