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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외교부,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 에콰도르·파나마 방문

도로, 철도 등 주요 인프라 협력 논의 및 우리 기업 사업 참여 기반 마련

 

[아시아통신]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현재 양측이 추진 중인 ‘키토-과야킬 구간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루케 장관은 양국 간 협력 분야를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 건설 등으로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단장은 12월 10일 하비에르 메디나(Javier Mendina) 환경에너지부장관대행과의 면담에서 우리 진출기업이 에너지․인프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측의 협조를 요청하고, 향후 양국이 에너지 효율화 등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을 심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메디나 장관대행은 에콰도르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우리 기관 및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파나마를 방문한 사절단은 12월 11일(목) ‘한-중미 통상투자포럼’에 참여하여 한-중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을 소개하고, 우리의 철도 역량을 홍보했다.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서는 우리 기관 및 기업이 파나마와 중남미 국가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김진해 단장은 12월 11일(목) 세자르 핀손(Cesar Pinzon) 메트로청장과 12월 12일(금) 헨리 파룹(Henry Faarup)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하여, 철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인프라 역량을 홍보하고, 파나마시티-다비드 간 철도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사절단은 에콰도르 정부가 도로 개량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피포-바에사(Pifo-Baeza) 구간 및 우리 기업인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HPH) 컨소시엄이 건설 중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절단 단장인 김진해 CARICOM 정부대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에콰도르 및 파나마와 도로 및 철도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향후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 및 사절단 파견을 통해 한-중남미 간 실질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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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