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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경기도-파주시 기부식품 접근성 혁신 위해 맞손, 2026년 시행 목표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시범사업 하반기 논의 및 사업 준비 거쳐 2026년 도입 목표로 추진

 

[아시아통신] 4일 오전, 파주시 문발동 소재 희망푸드뱅크·마켓에서 경기도 복지국 복지사업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파주시, 희망나눔터(운영기관) 및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뱅크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구조적 한계와 현장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형 생활밀착형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푸드뱅크는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묻는 마음에서 시작된 복지”라며 “이제는 그 따뜻한 마음이 멀리 있는 창고가 아닌, 우리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이 가감 없이 공유됐다. 주로 △사회복지시설 미분류로 인한 어려움 △보건복지부와 다른 경기도의 평가 기준 △기부물품 비율 상한제(빵류) 제한 평가 기준 완화 필요성 △신선식품 공급 확대 기준에 따른 운영상의 부담 △종사자 처우 개선 △물류센터 상하차비 및 식품구매비 예산 반영 필요성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고준호 의원은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동형 푸드뱅크는 응급조치 수준의 보완책”이라며, “보다 지속가능한 해법으로는 지역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무인푸드마켓’과 ‘고정형 간이매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준호 의원은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에서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매장은,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식품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푸드마켓은 더 이상 창고 기능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제는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복지 인프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고준호 의원은 “6~7월 중 제2차 간담회를 열고, 이번 논의 내용을 구체화해 파주시 조리읍과 광탄면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푸드마켓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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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