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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공릉천 순환생태길, 친수공간 조성 본격 추진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공릉천에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생태습지 등의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을 4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경기북부대개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에 선정돼,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 원당교부터 벽제천 합류부까지의 공릉천 구간에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4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설계 내용은 △하천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설치 △자생식물과 탄소저감 식생을 활용한 생태습지 조성 △파고라, 벤치, 광장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휴게 쉼터 설치 △자연형 하천 경관 복원을 위한 갈대원 조성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시설 설치이며, 유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저수호안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릉천의 생태적 복원력과 자연성 회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하천의 친환경성과 이용성 등을 고려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릉천 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순환생태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바람과 꽃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착수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5년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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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