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산림청,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 규모 잠정 104천ha, 복구에 최선

산불피해지역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응급 복구 추진

 

[아시아통신] 산림청은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 104천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종 피해 면적은 추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조사는 지자체에서 1차 조사를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시행했고, 이후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1차 피해조사 결과에 대해 지자체와 같이 2차 현장확인을 4월 9일부터 15일까지 했다. 이번 산불의 경우 비화 등 산불의 빠른 확산과 산불 진화 이후 열로 인한 추가 고사 등으로 피해면적이 증가했다.

 

지역별 잠정 산림피해면적은 △경북 99,289ha(의성 28,853ha, 안동 26,709ha, 청송 20,655ha, 영양 6,864ha, 영덕 16,208ha), △경남 3,397ha(산청 2,403ha, 하동 994ha), △울산(울주) 1,190ha이다.

 

한편 산불진화 완료 당시 산불영향구역은 48천ha였으나, 이는 산불진화를 위한 것으로 산림복구를 위해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된 산불피해면적과는 활용 목적과 산정 방식에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 산불의 경우 극한기상으로 인한 태풍급 강풍으로 불이 빠르게 지나가서 산불이 꺼진 지역은 화선이 존재하지 않아 산불영향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으며, 강풍, 연무 등으로 화선 관측 장비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향후 초고속·초대형 산불에 대비해 강풍, 연무 상황에서도 화선 관측이 가능할 수 있는 고정익 항공기, 중·고고도 드론, 위성 영상 활용 등 2중, 3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산사태, 토사유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집중조사 지역 4,207개소에 대해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긴급진단을 완료했다. 조사된 지역은 2차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생활권과 주요시설물 주변의 산불피해목을 신속히 제거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 정도에 따라 자연복원·생태복원·조림복원 등 다양한 복원방법을 적용해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임업인의 소득기반을 재건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피해지의 체계적·합리적 복구를 위해 피해주민, 산주는 물론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중앙·지역 단위의 “산불피해지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안전, 환경, 생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해 “산불피해지 복구·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산불의 규모가 큰 만큼 피해지의 응급복구가 시급한 시점이다.”라며, “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지역주민의 조속한 피해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