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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정당현수막 스마트 관리로 도시 미관 지킨다

강남구, 정당현수막 스마트 관리로 도시 미관 지킨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민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담당 공무원이 별도 예산 없이 직접 개발해 예산 절감과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정당 현수막은 2022년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신고 절차와 설치 장소 제한이 없어지면서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됐고, 이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 환경오염, 보행자 안전 위협 등 여러 문제가 잇따랐다.

 

이후 2024년 1월 12일 「옥외광고물법」이 다시 개정되면서 정당현수막 설치 기준(행정동당 2개 이내, 설치일로부터 15일 이내 등)을 준수하도록 바뀌었다. 그러나 강남구는 주요 간선도로 21개 노선에 월평균 240건 이상의 정당 현수막이 설치되는 지역으로, 현수막의 설치 지역과 기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정비 지연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내 자체적으로 ‘정당 현수막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간단히 접속해 현수막의 위치, 정당명, 설치 기간 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화되어 관리된다. 시스템은 설치 기한과 설치 개수 제한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해 위반 여부를 즉시 파악하고, 필요시 바로 정비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같은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 구역도 인식할 수 있어 불법 설치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불법광고물 정비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현수막 관리에 대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결과, 자체 시스템 개발이라는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시스템을 통해 현수막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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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