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쿠웨이트부터 출발하는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개강…중동 문화 이해 넓힌다

서울시·외교부 협력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올해 첫 국가 ‘쿠웨이트 편’ 24일부터 4주간 운영
세계인구 4분의 1 차지 이슬람 문화 이해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략, 외교·양자관계 등 다방면으로 다뤄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서 선착순 접수…쿠웨이트 관련자(전공생, 종사자 등) 별도 접수
올해 연간 4회 진행…6월 인도, 8월 아르헨티나, 10월 프랑스 대사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예정

[아시아통신]

 

서울시민들이 중동의 핵심 국가 ‘쿠웨이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외교부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의 2025년 첫 번째 주제 국가로 쿠웨이트를 선정하고, 4월 24일(목)부터 5월 22일(목)까지 4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4월 17일(목)부터 모집한다.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은 주한 대사와의 만남, 대사관 방문 등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인도(6월), 아르헨티나(8월), 프랑스(10월)까지 총 4개국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와 외교부가 협력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각국의 역사, 문화, 경제, 외교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부터 주한 대사와의 만남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쿠웨이트 편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중동 국가와의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4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우리나라의 제5위 원유공급국이자 제3위 해외건설시장인 국가로서 우리나라와 60년 넘게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날 쿠웨이트는 석유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비전인 ‘뉴 쿠웨이트(New Kuwait) 2035’를 추진하며, 국내 유수의 건설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의 가장 큰 매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쿠웨이트 편 첫 강좌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에서는 외교부 중동2과 이진국 사무관이 두 나라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2주 차에는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고, 생생한 외교 현장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쿠웨이트 전문가들의 강의도 풍성하다. ‘쿠웨이트의 비즈니스 관습과 협상 전략’ 강좌에서는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 조정현 선임연구원이 쿠웨이트인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접근법을 소개하고, 쿠웨이트의 탈석유화 정책과 스마트도시 개발 등 국내 기업 진출 사례를 함께 살펴본다.

 

김동환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 교수가 진행하는 ‘2025 아랍문화수도 쿠웨이트의 문화 산책’은 아랍연맹이 지정한 2025년 아랍문화수도 쿠웨이트 시티를 중심으로 아랍과 중동, 이슬람 문화를 폭넓게 살펴보고 쿠웨이트의 사회문화적 특징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아랍문화수도(Arab Capital of Culture) 프로그램은 아랍문화 홍보와 아랍지역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아랍연맹이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프로젝트로, 유네스코의 후원을 받아 매년 한 도시를 지정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한다.

 

중동 전문가인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진행하는 ‘쿠웨이트의 역사와 정치:중동의 교차로에서’ 강좌는 걸프 지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쿠웨이트의 위치와 역할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쿠웨이트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 및 생활권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5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4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쿠웨이트 관련학과 재학생, 관련 직종 종사자 등 쿠웨이트 관련자는 별도 링크를 통해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02-739-4461)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 sll.seoul.go.kr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 slei.seoul.kr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쿠웨이트 편은 한국과 쿠웨이트의 관계는 물론, 이슬람 문화와 중동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시민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