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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광복 80주년 계기 학교 교실 태극기 달기 사업 주문

김 의원,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사업 확대 실시도 요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0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 관내 일부 학교의 경우 교실 내에 태극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초·중·고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의무적으로 게시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형재 의원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역 관내 학교를 가끔 방문하다 보면 교실 내에 태극기가 걸려있지 않은 학교가 상당수 있었다. 게다가 태극기가 게시된 교실이라도 태극기 색깔이 변색되고 노후화되는 등 우리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 제3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등에는 국기를 연중 게양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국기 선양 및 교육에 관한 조례’도 제 5조에서 교육감은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하여 교육기관에 국기 달기 운동을 추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무총리 훈령인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을 보면 실내에서의 국기 게양의 경우 교실은 권장이나 자율 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라고 명시하고 있기에 모든 초·중·고 학교 교실에는 태극기가 반드시 비치되어야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들어 일선 학교에 전자칠판이 도입되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미처 교실 내에 태극기를 준비하지 못한 학교가 일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적에 공감하며 환경적 제약으로 게시형 태극기 비치에 제약이 따를 경우 깃대형 태극기로 대체하는 등 모든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비치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김형재 의원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기 선양 및 교육은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호국 안보 의식을 높이며 대한민국의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학교 단위에서부터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올해의 경우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인 만큼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모든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빠짐없이 게시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최근 수도 서울의 안보상황이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초·중·고 학생 대상 통일안보교육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의 경우 통일버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많아 일부 학교들의 경우 통일버스 사업 참여를 원했음에도 예산부족으로 인해 탈락한 경우가 있었다고 들었다”며, “올해의 경우 가급적이면 지원 규모를 늘리고 예산도 다가올 추가경정예산 시기에 증액하여 신청한 학교들은 모두 참여 기회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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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