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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수정가결”

열악한 보행환경 및 도로체계 개선, 단지 내·외부 활력 부여
노인일자리 지원시설, 청소년시설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시설 조성
북한산 조망 가능한 통경축 설정 및 입체적 스카이라인 형성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2월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 9월 개정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부문)」(이하 ‘기본계획’)에 새로 담긴 사업성 개선방안을 적용한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방학동 685번지(이하 ‘대상지’) 일대는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며,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준공업지역 배후주거지로 형성된 바 있으나, 현재 협소한 도로망 체계, 부족한 주차공간, 보행자를 위한 도로 부족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방학동 685번지는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된 이후 `24년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되어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 상정되었으며,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여 최고 31층, 13개 동, 총 1,650세대(임대주택 22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공공보행통로는 신도봉시장, 방학1동 주민센터 등을 연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예정이며, 대상지 내부 노인일자리 지원시설과 북측 문화공원 및 공원 상부 청소년시설, 공원 하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지역 내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을 공급하고자 하였다.

 

또한 대상지는 `24년 9월 고시한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신속통합기획안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기준용적률은 소형주택 확보에 따른 용적률 완화(190%→210%), 허용용적률은 사업성 보정계수 1.93을 반영하여 20%에서 38.6%로 상향 등을 거쳐 정비계획 용적률이 217.85%에서 270.17%로 대폭 상향되었다.

 

이에 따라 분양 가능한 세대수가 140세대 증가(1,211→1,351)함에 따라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1억 3천만 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건축계획(세대수 등) 및 추정분담금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음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 필요 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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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