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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라매공원에 내가 만든 정원이”…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시민정원 공모

올봄~가을 보라매공원서 열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시민정원 공모
학생동행정원 10팀·시민동행정원 15팀 선발…4일부터 공고 시작, 3.4.~3.5. 접수
학생 ‘숲정원 식재설계’‧시민 ‘기후동행 정원’ 주제로 식재 중심의 정원 조성 목표
작품공모 외에도 대학생 동아리 지원, 가드닝 크루 등 학생·시민 참여 방안 다양
전문가 참여하는 초청정원은 마크 크리거(독일)‧박승진(한국), 작가정원은 5개팀‧4개국 참여

[아시아통신]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 90개의 정원을 만들고 78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2025년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새로운 ‘시민대정원’을 만든다. 학생동행정원‧시민동행정원 작품공모를 시작으로, 학생과 일반 시민이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 발굴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4일(화)부터 5일(수)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동행정원(이하 학생정원) 및 시민동행정원(이하 시민정원) 작품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5개월간 보라매공원에서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열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0번째 행사인 만큼, 역대급 규모와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문가부터 기업‧기관, 학생‧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100개의 특화정원을 조성해 보라매공원을 재창조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공모 주제는 각각 ‘숲 정원 식재설계’와 ‘기후 동행 정원’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 아름다운 존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전히 식재 설계로만 디자인한 정원을 조성하여 시설물 설치는 지양하고 식재 위주의 디자인을 권장한다.

 

학생정원은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 남측 ‘그늘목 쉼터’ 일대에 ‘숲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음지 식물 등 식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정원은 보라매공원 인조잔디축구장 남측 녹지대를 대상지로 하며,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의 해법으로서의 탄소저감형 기후동행 정원으로 조성될 것이다.

 

학생정원 공모는 국내외 조경·정원·건축·도시계획·산업디자인 등 관련 학과의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심사기준은 ▴안전성 ▴창의성 ▴심미성 ▴실용성 ▴시공성 ▴주제반영 등 총 6개 항목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팀당 최대 5인)은 개소당 400만 원의 지원금으로 50㎡ 내외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학생정원 참가팀에게는 전문가의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

 

시민정원 공모에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해 15팀(팀당 최대 5인)이 선발되며, 선발된 팀은 200만 원의 지원금으로 15㎡ 내외 면적의 정원을 조성한다. 비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게 정원교육 워크숍을 진행하여 식물에 대한 이해나 장소 설계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5월 2차 현장심사를 통해 학생정원·시민정원 각각 금‧은‧동상을 선정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 및 시상할 계획이다.

 

학생동행정원 : 금상 1팀(상금 150만원), 은상 3팀(100만원), 동상 6팀(80만원)

시민동행정원 : 금상 1팀(상금 100만원), 은상 4팀(80만원), 동상 10팀(50만원)

 

작품접수는 오는 3월 4일(화)부터 5일(수) 16시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응시서류 및 출품내용을 주관사 이메일(landscape@lak.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고시·공고) 및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festival.seoul.go.kr/garden) 등에 2월 4일부터 게시될 예정이다.

 

시는 정원 작품공모 외에도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거나 가드닝 크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외국인 가족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동행정원’ 등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가 만드는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은 참여 작가가 모두 선정되어 조성 준비 중이다. 해외 초청작가로는 독일의 조경가 마크 크리거, 국내 초청작가로는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인 박승진이 참여하고, 작가정원은 국제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2025 작가정원 국제공모에는 미국 등 16개국의 총 107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총 5개 조성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 보라매공원에도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시민대정원’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원도시 서울’은 서울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정원을 함께 가꾸고 나눔으로 완성되는 만큼, 이번 정원박람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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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