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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中인민은행, 홍콩 국제금융중심지 건설 위한 지원 방안 발표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행장이 홍콩을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3일 홍콩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금융포럼' 개막식에서 판 행장은 최근 인민은행이 홍콩금융관리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홍콩증권선물사무감찰위원회(홍콩증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국제금융중심지 건설을 목표로 ▷역외 위안화 시장 건설 완비 ▷금융시장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최적화 ▷지급·결제 편리성 향상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정책적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역외 위안화 시장 건설 완비와 관련해서는 우선 홍콩금융관리국의 위안화 무역금융 유동 자금 안배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위안화 유동 자금 안배 틀을 기반으로 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위안화 무역금융 유동 자금을 증설한다. 기한은 1·3·6개월로 구분되며 총 한도는 1천억 위안(약 20조원)이다.

다음으로는 채권통(債券通·중국 본토와 홍콩 간 채권 교차거래) 항목에서 역외 채권 환매 업무를 추진해 투자자의 유동성 관리도구를 다양화하고 위안화 채권 자산의 매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홍콩에서 역외 위안화 국채 선물 발행을 적극 지원한다.

금융시장 후롄후퉁 최적화와 관련해 채권통 채권을 홍콩 금융시장의 적격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인민은행은 앞서 이미 역외기관이 채권통의 채권을 후환퉁(互換通·중국 본토와 홍콩 간 이자율 스와프) 보증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업무는 13일 정식 시작된 상태다. 또한 채권통·난샹퉁(南向通·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 채권시장 투자) 운용 메커니즘을 최적화해 역외 투자자들이 여러 통화채권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제 시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급·결제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신속 지급시스템을 상호 연결하여 두 지역 주민 간 실시간 크로스보더 송금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홍콩·마카오 거주자를 위한 계좌 개설 대행 업무에 참여하는 은행 범위도 추가로 확대한다.

인민은행은 홍콩금융관리 부서와 협력해 더 많은 우수 기업이 홍콩에 상장하고 홍콩에서 채권을 발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식, 채권, 자산관리, 금리 스와프 등 분야에서 본토와 홍콩의 후롄후퉁을 꾸준히 최적화 및 확대하고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금융 협력을 심화하며 국가 외환보유액의 홍콩 내 자산배분율을 높여 홍콩의 금융 발전에 더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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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5월 30일,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오엠엠건축사사무소(대표자:김원영)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일반적으로 설계공모를 적용하지 않는 재활용 처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하여 설계공모 방식을 적용하여 새로운 공공건축물 유형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폐가전제품 등을 선별하여 금속,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유가품으로 분해․파쇄․선별하는 재처리설비를 운용하기 위한 공장 형태의 시설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하여 재처리 공정을 볼수 있는 견학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실, 회의실 등을 도입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여 기피시설로 인지되어온 재활용처리시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는 건축, 구조, 설비, 재활용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계공모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신중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진행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전문위원회는 총 2회의 기술검토와 참가자 소명서 등을 확인하여

김길영 서울시의원, 스포츠데이 지정하여 시민건강 챙긴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면 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