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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숲, 새단장한 곤충식물원에서 초록 겨울을 만나보세요

서울숲 1,800㎡규모의 곤충식물원 20년만에 새단장, 1월 7일부터 재개방
지열냉난방시스템 도입과 노후시설 정비로 식물생육환경 개선 및 개방감있게 변모
바나나, 파파야 등 100여종의 열대식물과 왕사슴벌레, 설가타거북 등 관람

[아시아통신]

 

2005년 개원해 20년이 된 서울숲, 방문하기 쉬운 도심 속 숲과 문화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숲의 색다른 볼거리 ‘곤충식물원’ 이 정비를 마치고 2025년 1월 7일부터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숲이 위치한 곳은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곤충식물원은 2003년도에 폐쇄된 뚝도정수장의 급속여과지 건축물이었다. 기둥 간격이 넓은 골조를 이용해 다목적 온실로 재탄생한 곤충식물원 옆에는 서울에서 나비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비정원’ 도 마련되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나비정원’은 나비 활동기인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1,800㎡, 2층 규모의 곤충식물원에는 바나나, 파파야, 공작야자, 금호선인장 등 100여 종의 열대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등 5종의 작은 곤충과 붕어 등 어류와 설가타 육지거북 등 30여 종의 생물도 관람할 수 있다.

 

곤충식물원은 곤충이 살아가는 자연 환경을 조성하여 곤충과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한 곳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곤충식물원의 이용시간은 동절기(11~2월)에는 11시~16시, 하절기(3~10월)에는 10시~17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곤충식물원을 찾아가려면 서울숲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수인분당선 서울숲역(4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10여 분 정도 소요되며, 서울숲 16번 출입구 쪽에서는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준공된 지 오래되어 다소 낡은 공간의 개선이 필요하고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면서 식물들이 웃자라는 등 생육 여건에도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2024년 초부터 지열 에너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는 식물원의 내·외부 정비공사를 시행했다.

 

곤충식물원의 입구 로비는 천정의 조명과 설비 등을 개선하여 개방감을 높이고, 벽면녹화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하여 식물원의 청량감을 강화해 한층 더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줄기가 온실 천정에 맞닿아 휘어지거나 생육이 좋지 않은 식물을 정비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레몬트리, 티트리 등 식물을 이용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높였다.

 

출입구부터 에너지 손실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새로이 설치하였으며 입구 로비 천정은 개방형으로 높이는 한편, 벽면에는 녹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 진입부에 있던 답답한 철제문도 유리문으로 바꾸어 개방감을 높였다.

 

안전을 위해 온실 바닥 포장과 화단의 낡은 원주목 경계나 목재데크 계단도 교체하였으며 식물원 내부 청소와 연못 정비, 해충방제 등도 실시했다.

 

곤충식물원 옆 야외공간인 나비정원에는 5월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 동안 나비의 먹이식물을 가꾸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곤충식물원에서는 올해에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서울숲을 방문한다면 산책과 함께, 새 단장한 곤충식물원에서도 유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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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