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부부(夫婦)란


“문정희 시인은,부부란 ‘무더운 여름밤 멀찍이 누워 잠을 청하다가도
어둠 속에서 앵! 하고 모기 소리가 들리면 순식간에 둘이 합세하여 모기
를 잡는 사이’라고 했다. 어디 모기뿐이랴. 쥐가 나타나도, 심지어는
하이에나가 나타나도 합세하여 달려들 것이다.
그렇다. 부부란 독주가 아니라 합주, 평생 연분도 되고 평생 웬수가 될
때도 있지만 짜장면 먹을 때도 편한 사이,어쩌다 칫솔을 바꿔 써도 토
하지 않는 사이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3》 (규장, 73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인생의 배움터에서 만난 큰 스승, 지금 이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를 다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생에 가장 큰 충격은
배우자와의 사별(死別)이라 합니다.
《톰소여의 모험》,《왕자와 거지》,《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애처가로도 유명합니다.
어느날 마크는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를 위해 집 안뜰의 나무
마다 이런 글을 써 붙였다고 합니다.
 

 

“새들아,너희들이 우는 것은 본능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되도록이면
좀 멀리서 울면 안 되겠니? 지금 내 아내가 잠을 자고 있단다.”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새가 있었다면 아마 미소를 지으며 멀리 날아 갔을
것입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
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전9:9)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