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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 “내 작품들은 포도주가 아니라 물과 같다”


“나의 작품들은 물과 같다.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들은 포도주와 같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물을 마신다.”
My works are like water.
The works of the great masters are like wine.
But everyone drinks water.   Notebook, 1885

성경준 저(著) 《마크 트웨인의 유머 인생 그리고 사회》
(동인, 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포도주는 축제의 순간을 붉게 물들이고 입술 위에서 잠시 꽃피우다 사
라 지지만, 물은 삶의 뿌리로 깊숙이 스며듭니다.
포도주가 없으면 축제가 끝나지만, 물이 없으면 생명이 끝납니다.
포도주는 기억을 남기지만, 물은 삶을 이어가게 합니다.
한 순간 붉은 빛에 놀라도 투명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포도주 같이 뛰어난 스토리가 아닌 일상의 물같은 평범한 스토리가 오
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특별한 간증이 감동스럽지만,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간증은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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