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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엄마표 집밥


“사랑은 미각을 바꿉니다. 음식 솜씨 빵점인 여자의 아들도 군대 갔
을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엄마가 해주는 집밥’
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외수 저(著) 《절대 강자》 (해냄, 9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집밥’은 예전에는 없던 말입니다. 그만큼 집 밖에서 먹는 밥이 많아
졌다는 의미입니다. 밥은 당연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
다. ‘식구(食口)’라는 말이 그런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
행되면서 사람들은 바빠졌고, 밖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졌
습니다.

 

 

집밥은 엄마표 밥입니다. 참 오랫동안 먹어온 집밥은 참 익숙한 엄마의
잔소리처럼 잘 아는 맛 예상되는 맛 익숙한 맛입니다. 하지만 평생 먹
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살다보면 엄마의 집밥 한 그릇만 뚝딱 비
우면 개운하게 날아갈 것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집밥은 행복이며 삶의
회복 탄력성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사역으로 심신이 피곤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에서 쉬셨습니다.  질투 시기 모함에 시달릴
때마다 나사로의 집을 찾으셨습니다. 거기에 회복이 있고 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집밥 같은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가 있었기에
그러합니다.  집밥이 좋습니다. 집밥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요11: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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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