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1.7℃
  • 맑음부산 1.9℃
  • 구름많음고창 1.2℃
  • 흐림제주 8.5℃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1.6℃
  • 흐림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속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덕수 대국민 담화문

 

[아시아통신]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덕수 대국민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습니다.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수부진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습니다.

 

경기하방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와 우려도 매우 높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의 신뢰를 유지하는데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금융·외환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정부가 먼저 자세를 낮추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를 얻어

 

국제 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수행해야 하는

 

중대한 소임입니다.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흔들림 없는 정부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코로나 19 펜데믹 등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 강해져서 일어났습니다.

 

우리 국민은 단합된 힘과 슬기로

 

우리 앞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헌신으로 민주주의가 헌법에 따라 굳건하게

 

작동하고 있으며, 경제의 펀더멘탈도 변함없이 견고합니다.

 

 

지금의 상황도

 

나라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통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것이 제 긴 공직생활의 마지막 소임이자

 

가장 중대한 임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출처 : 국무조정실]

배너
배너


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