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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상북도-중국 후난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13일, 중국 후난성에서 한국어 “안녕! 경상북도!” 들렸다

 

[아시아통신] 경북도는 13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난성에서 ‘2024 경상북도-후난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해외 자매우호 도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난성 내 6개 대학교, 18명 학생이 본선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후난성의 요청에 따라 일반대부, 전문대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지된 5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발표하는 주제 발표와 즉흥 문답에 대해 적합성, 유창성, 표현력,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대부는 ‘경상북도와 나’를 발표한 멍징위에(孟菁悦, 중남임업과기대학교), 전문대부는 ‘내가 살고 있는 곳, 창사’를 발표한 시아오위에(肖玥,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학생이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공이판(龚依帆, 후난외무직업학원), 웨이위팅(魏雨亭, 중남임업과기대학교) 2명이 2등을 차지했고, 3등은 탕이만(唐亦蔓,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 황윈판(黄云帆, 후난사범대학교), 정하오시(曾皓夕, 후난사범대학교)등 3명에게 돌아갔다.

 

도는 1등 상을 받은 멍징위에, 시아오위에 학생에게 각 2천 위안(한화 약 40만원)의 상금과 가톨릭상지대학교 3개월 어학 연수권을 수여하고, 이 외 수상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18명의 지도교수와 참관한 모든 학생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했다.

 

양치(杨琦) 후난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2022년 대회에 이어 오늘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데, 후난성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경북도와 후난성의 청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태헌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경상북도는 매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자매도시 정부에서 동 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하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해외 청년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도와 자매도시 간 청년·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후난성은 2018년 자매결연 이후 교류원 상호 파견, 공무원 친선 교류전, 농업 기관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함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비롯한 청소년 미술·영상 공모전, 바둑 친선교류전, 사진 교류 전시회 등을 개최해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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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 광교대학로마을 고래등어린이공원 시설 점검 및 현장 민원 청취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은 지난 1일(금), 광교대학로마을에 위치한 고래등어린이공원(영통구 이의동 1273-1)을 찾아 물놀이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민원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수원시 문석주 광교대학로마을발전협의회 회장, 영통구 공원녹지과장과 팀장, 광교1동장, 주민 등이 참석해 공원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공원을 찾는 시민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공원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이 더 많이 찾고, 마을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홍종철 의원은 “고래등어린이공원은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아이들에게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라며, “특히 물이 쏟아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뛰어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 공원의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이곳을 자주 찾아 시설 상태와 이용 환경을 살피고 있다. 넉넉한 나무 그늘이 보호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지만, 공원을 대표할 상징물이 없어 외부 방문객들이 단번에 인지하기는 어렵다”며, “고래등어린이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조형물을 설치하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