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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몰입의 경지에 오르기 위하여


“몰입의 권위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의 최고 경지에 오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간의 행위 중 하나가 독서’라고 했을까.
또 『주역』에서는 인간의 팔자를 바꾸는 다섯 가지 중 하나가 독서라고
했으며, 인간 최고의 발명품은 독서라고 했다.”

김병완 저(著) 《백수의 1만권 독서법》 (이템포, 32-3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자신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몰입을 합니다.
독서는 지금 여기서 저기로, 나에게로부터 책 속의 그에게로 부단히 몰
입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보는 행위입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지드는 독서에 대해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넣었다. 그러니 나는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소금 먹은 사람은 물을 켜듯이, 깊은 독서를 한 사람은 알게 모르게 변
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일반 은총 중 하나가 독서
입니다.
독서 중의 최고의 독서는 ‘성경 읽기’입니다. 그 어느 인문 저술도
내가 누구인지? 에 대해, 죄 용서에 대해, 죽음과 죽음 이후에 대해,
영생에 대해 말해 주지 못합니다. 오직 성경이 이 영원한 주제를 말해
주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20:3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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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