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9℃
  • 구름조금대구 2.0℃
  • 맑음울산 1.1℃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흐림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3.7℃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뉴스

고립·은둔 이해하기… 김경일 심리학 교수와 극복 당사자 초청 시민특강

과학적 이해와 경험적 정서 공유로 고립·은둔 청년 이해, 가족의 대처방안 강연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김경일 교수 강연
은둔 극복 후 은둔 청년의 자립을 돕고 있는 유승규 대표, 당사자 관점 강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11.13.(수)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

[아시아통신]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과 상담과정에 부부가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자녀의 10년 은둔생활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꾹 닫혀있기만 했던 방문도, 자녀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설거지 등 간단한 부탁도 부모 외출 시간을 틈타 해놓는 것을 보고 10년간 생각지 못했던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 참여자 소감 -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가족과 이웃들이 이들의 든든한 사회적 지지망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특강을 개최한다.

 

시에서 올해 7월부터 추진해온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은, 당초 목표 인원 대비 약 40% 초과 수요가 나타나는 등 현장 호응도가 높고, 참여자 대부분도 고립·은둔 청년을 이해하고 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월 4일(수) 13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와 은둔 극복 당사자 유승규 대표(안무서운 회사)를 초청하여 과학적·경험적 두 가지 관점에서 고립·은둔 청년을 바라보고 이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부모 등 가족의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평소 소통, 인간관계 등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경일 교수는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고립·은둔의 원인을 바라보고 고립·은둔 자녀의 사회복귀를 위한 가족의 대처방안을 90분간 강연할 예정이다.

 

자신의 은둔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는 유승규 대표는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고 당사자 관점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부모 등 주변인들의 대처방안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평일 낮에 진행되는 특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고려하여 라이브 서울(https://tv.seoul.go.kr)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live)을 통해 동시 생중계할 예정으로, 강연 종료 후에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한 달간 다시 볼 수 있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특강 참여자 250명은 11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특강 신청 : https://bit.ly/2024서울시고립은둔청년문제특별강연2기신청서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자녀를 둔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방 밖으로 나오게 할 해결 방법만을 찾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녀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문제해결의 출발점으로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의 변화, 더 나아가 고립·은둔 자녀의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