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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의원, 국가보훈부 직접 대출 연체율 19.5% 달해! 시중은행 위탁 대출 대비 20배 이상 높아!

2024년 8월기준, 직접대부 연체율 19.5% 시중은행 위탁대부 연체율 0.9%로 큰 격차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 정무위원회)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보훈부가 직접 수행하는 국가유공자 등 대상 대부사업의 누적 연체율이 시중은행에 위탁한 대부사업에 비해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등 유공자와 그 유족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장기저리로 대부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 직접대부의 경우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신용관리대상 국가유공자 등에게 직접대부를 실행하고 있어 국가유공자 등의 생활고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4년 8월 기준, 국가보훈부 직접대부 사업의 연체율은 19.5%인 반면, 국가보훈부가 시중은행에 위탁한 대부사업의 연체율은 0.9%에 그쳤다. 직접대부 사업의 연체 건수는 5,509건, 연체금액은 186억 1,30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신규 발생한 국가보훈부 직접대부 연체 건수는 ▲2021년 2,339건 ▲2022년 3,526건 ▲2023년 3,906건으로, 최근 3년간 약 6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훈대상별 연체 현황(2024년 8월 기준)은 ▲국가유공자 2,581건 ▲제대군인 487건 ▲5·18유공자 126건 ▲특수임무수행자 38건 순이다. 특히 국가유공자 중 전상·공상유공자와 전몰군경 유족이 매년 전체 연체건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연체 현황(2024년 8월 기준)은 ▲경기 808건 ▲서울 708건 ▲경상 317건 ▲부산 244건 ▲대구 231건 ▲광주 229건 ▲충청 188건 ▲대전 165건 ▲전라 136건 ▲강원 158건 ▲제주 44건 순이다.

연령별 연체 현황(2024년 8월 기준)은 ▲60대 986건 ▲70대 738건 ▲50대 536건 ▲80대 356건 ▲40대 272건 ▲90세 이상 253건 ▲40세 미만 92건 순이다.

담보별 연체 현황(2024년 8월 기준)은 ▲연대보증인 1,930건, ▲보훈급여금 1,088건, ▲부동산 161건, ▲군인연금 53건 순이다.

이정문 의원은“국가보훈부 직접대부의 경우 시중은행에서 위탁대부를 받기 어려운 신용관리대상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위탁대부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양수해오면서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 고 설명하면서, “연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60·70대의 연체 비중이 높고, 연대보증인을 통한 대출의 연체가 많은 점을 들어“은퇴 나이의 국가유공자 등과 특히, 국가유공자 중에서 전상·공상유공자와 전몰군경의 유족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과 연대보증제도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다만, 연대보증인을 통한 대출은 현재 중단됐기에 차후 연대보증에 대한 연체는 전체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유족들이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며,“국가보훈부는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정문 의원은 곧 다가오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보훈부 대부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함께, 신용관리대상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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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