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허종식 “해상풍력 특별법, 대표발의 … 정부 계획입지 ‧ 지자체 예비지구 권한”

현재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124.5MW, 산업부 2030년까지 1만2천MW 보급 목표

 

[아시아통신] 정부가 해상풍력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예비지구를 지정할 때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해상풍력의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발전사업자의 책무 등을 담은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그동안 사업자가 직접 개발부지를 선정하는 ‘오픈도어 방식(open door procedure)’으로 추진됐으며, 주민 수용성 확보를 비롯해 10개 관계부처의 30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는 2030년까지 1만2천MW 용량의 해상풍력을 보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용량이 약 124.5MW로, 계획 대비 현재 상황은 1%에 불과하다.

각종 인‧허가 완료까지 9년 안팎이 소요되는 등 사업비 증가와 투자의 불확실 요인이 큰 만큼, 추진 방식에 대한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허종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바다에서 추진하는 일종의 ‘택지개발’적 성격으로, 정부가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입지 내에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도 제시했다. 정부가 계획입지를 발굴한 뒤 예비지구를 지정 또는 변경할 때 지자체장의 의견을 반영토록 한 것이다.

인‧허가 간소화, 지자체 권한 외에도 특별법에는 ▲접속설비 및 공동구 건설 ▲배후항만 조성 등의 내용도 포함, 해상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특별법의 쟁점으로 꼽혀왔던 기존 사업자의 지위에 관한 방안도 마련됐다.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경우, ‘재무능력 및 기술능력’(전기사업법 제7조 1항)을 충족할 경우 예비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때 환경영향평가, 해역이용영향평가 대신 환경성평가서로 간소화할 수 있도록 특례조항을 담았다.

허종식 의원은 “정부가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지자체는 예비지구 협의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의 산업생태계 전환까지 이어질 수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은 허종식 의원을 대표로 김교흥·김정호·노종면·박성준·어기구·유동수·이재관·이훈기·주철현‧한정애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배너
배너

성신여대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 및 세부시설 조성계획 결정(변경)(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수정가결”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5월 2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돈암동173-1번지 일대 성신여자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성신여대 제2캠퍼스로 관리하던 성신초·중학교를 대학시설에서 분리하여 초·중시설의 종류에 맞게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금번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은 대학 입지특성을 고려한 구역계획(일반관리, 녹지보존, 외부활동)과 그 구역 특성에 맞는 용적률 및 높이 계획 등 공간계획을 통해 대학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번 나대지로 방치 되어있는 공간을 외부활동구역으로 신설하고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외정원은 성신여대 캠퍼스의 자연 지형 특성을 고려하여 조성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획한 야외정원은 2025년 10월에 착공하여 2026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