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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화 잘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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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변 겨울바다">  김광부 기자

 

“스토아 학파를 대표하는 철학자 세네카에게는 화를 잘내는 노바투스

라는 동생이 있었다. 욱하는 분노 때문에 일을 그르치곤 했던 노바투

스는 세네카에게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 달라고 했다. 동생의 요청에

세네카는 도대체 ‘화’란 무엇이고 인간과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담아 편지로 썼다.”

 

가카나 다마미 저(著) 오시연 역(譯)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있을까》

(이어달리기, 1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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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김일성 별장">  김광부 기자

 

“한 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평생을 쌓아온 준비가 한순간의 감정 폭발로 인해 잿더미로 변할 수 있

습니다.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나간 사람, 관계가 깨진

사람들의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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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이기붕 부통령 별장">  김광부 기자

 

뜨겁게 달구어진 프라이팬은 작은 물방울 하나도 수용하지 못하고 튕겨

버립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튀어 오르는 화의

스위치가 마음속에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과거의 상

처일 수도 있고, 열등감일 수도, 혹은 생물학적으로 뇌에 이상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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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김광부 기자

 

세네카는 화를 내는 원인을 이렇게 말합니다.

“세네카는 화를 내는 원인은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생각 때문이

라고 말한다. ‘나는 죄가 없고 잘못한 건 오직 너’라고 생각하기 때

문에 마치 누명을 쓴 것처럼 억울해하며 분노를 폭발시킨다는 것이

다.”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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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솔숲">  김광부 기자

 

성내는 것은 성화되지 못한 죄성(罪性)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성내는 성질을 죽이기 위해서는 “능력”을 달라는 기도에 앞서  “성

령의 열매” 즉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싶다는 기도를 늘 드리며 예수

님의 성품으로 성화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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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고인돌">  김광부 기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16:32)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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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호수">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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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진포 박물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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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