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단추를 잠글 때

 

 

경25.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난 단추를 잠글 때 아래에서 위로 잠근다. 반대로 아내는 위에서 아래

로 잠근다. 그러면서 나에게 “왜 단추를 반대로 채워요?”라고 묻는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기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

아들 녀석이 도서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 왔다. 그런데 1권부터 순서

대로 빌려 온 것이 아니라 15권,18권,22권 식으로 무차별적으로 빌려

왔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봐야지. 다음엔 1권부터 빌려 와라.”

“왜요? 난 이것부터 보고 싶은데,보고 싶은 것부터 보면 안 되나요?”

 

최운규 저(著) 《물 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책이 있는 마을,

1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경26.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어느 상담 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신혼부부가 삶은 감자를 앞에 놓고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부인이 감자와

함께 설탕을 가져왔는데, 남편은 고추장을 찾았던 것입니다.

“감자를 어떻게 고추장에 찍어먹어요? 그 집안 참 웃기는 집안이네!”

집안을 들먹이는 말에 싸움이 커졌습니다. 상담 전문가에게 찾아온 이

부부가 진지하게 묻더랍니다.

“선생님은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습니까, 고추장에 찍어 먹습니까?”

선생님 왈, “저는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데요...”

 

경20.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소소한 문제들 속에 매몰되어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닌 문제도 큰 문제

처럼 우리를 짓누릅니다.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보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도 하지만, 당신의 종들의

영적인 눈을 들어 올리셔서 높은 곳에서 보게 만드시기도 합니다. 이

것도 응답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겪고 있는 소소한 일들 너머에 있는 큰

세계를 보여 주셔서 해결해 주십니다.

 

경21.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 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계4:1)

 

경22.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23.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28(보도).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30.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35.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39.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41(보도).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42.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경45.jpg

<서울시 종로구, "눈 내리는 날의 경복궁 향원정 설경">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