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12일(화) 오후 2시,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자 및 지역정착 지원 우수 지자체 등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취·창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거나 지역 정착사례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1개월간) 총 100명(수기 79명, 영상 21명)의 청년이 참여하였다.
최우수상은 ▲‘2021년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사업’에 참여한 박동주 씨(수기부문)와 ▲‘2023년 청년인턴! 디딤돌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한 윤성현 씨(영상부분)가 수상한다.
한편,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수기와 영상은 행정안전부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년일자리사업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4곳(광역2, 기초2)을 시상한다. 예산실집행률, 중도포기율, 사례발굴 등 지역정착 지원 우수지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광역부문에서는 울산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기초부문에서는 대구 달서구와 경기도 시흥시가 선정되었다.
한편, 2018년부터 추진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안부가 지자체와 협업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6년간 총 17만 4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23.11. 기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신규사업은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총 3개 사업유형으로 추진되었다. ▲‘지역혁신형’은 지역특화분야 관련 기업의 정규직 취업지원형으로 기업에 2년간 연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하고 3년 차에는 청년에게 인센티브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생기반대응형’은 창업지원형으로 창업지원비 1,500만 원(1~2년), 사업기간 종료 후 청년채용 시에는 1년간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포용형’은 일경험형으로 1년간 인건비 2,2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하면 자격증 취득, 어학교육 등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참가자 교육(워크숍), 전담자를 지정하여 상담을 제공하는 등 청년이 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기준 사업참여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58.2%, 고용유지율 57.7%, 전입자 중 비수도권으로의 전입비율은 95.5%, 참여자 만족도 97.8%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며 청년의 지역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17개 시·도 및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청년의 지역정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