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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8강행 전지희-신유빈조 '북한 꺾어' !

-북한과 43분 혈전 '3-1신승'-!

 

여자탁구.jpg

                                                                     <전지희-신유빈 조가 남북대결에서 여자 복식 8강에 올랐다.>

 

탁구 여자복식 세계 1위 신유빈-전지희 조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국제대회에 나선 북한 조를 누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9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GSP Gymnasium)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16강에서 북한의 김금영-편송경 조를 맞아 게임 스코어 3-1(11-4 5-11 11-9 12-10)으로 이겼다.

 

경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벌어진 두 번째 남북 대결이었다. 앞서 28일 혼합복식 16강에서 장우진-전지희 조가 함유성-김금영 조를 접전 끝에 게임 스코어 3-2(6-11 11-5 11-8 11-6 6-11)로 누르고 8강 티켓을 거머쥔 적이 있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8강에서도 이겨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5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자다. 현재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실력을 과시하듯 신유빈-전지희 조는 1게임을 11-4로 가볍게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북한 선수들이 이런 저런 공격을 해보려고 애썼지만 그 때마다 신유빈이 의도를 간파하고 빠르게 받아쳐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북한 선수들이 전지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2게임을 11-5로 손쉽게 따내더니 3게임에서도 8-6까지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때 전열을 정비해 9-6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결국 11-9로 3게임을 따내며 승부의 추를 다시 한국 쪽으로 돌려놨다.

 

4게임에서도 한국이 뒤집기를 해냈다. 경기 후반 북한 선수들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10-10 듀스까지 쫓아갔고 여기서 두 점을 먼저 얻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천쓰위-황이후아(대만) 조와 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안젤리나 로마노브스카야(카자흐스탄) 조가 치르는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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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