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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맨날 아프다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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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기쁨·슬픔·분노인간의 희노애락이 살아 숨쉬는 자연주의 조각 거장

비겔란 예술혼 깃든 글로벌 랜드마크10만 여 평 규모40여 년간 제자와 작업한 걸작 212점 전시)>  김광부 기자

  

“여보 몸이 좋지 않아” 라고 한다면 어떤 말을 하겠는가?

최악은 “맨날 아프다는 소리야,그러니 내가 평소에 운동 좀 하라고

했잖아?”라고 답하는 것이다(중략).  다음은 “약국 가서 약 사먹어”

이다. 50점쯤 되는 답이다. 최선은 머리를 만지면서 “얼마나 아픈거야?

내가 약 사올 테니까 조금 기다려” 라고 공감을 표시하는 것이다. 거

기에 식사까지 준비하면서 자기 몸 아픈 것처럼 배우자를 대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한근태 저(著) 《고수의 일침》(미래의 창, 169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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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망치와 조각칼을 들고 있는 구스타프 비겔란의 동상)>  김광부 기자

 

깊은 지성인 중 한 사람인 수전 손택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연민이 내 삶을 파괴하지 않을 정도로만 남을 걱정하는 기술이라면,

공감은 내 삶을 던져 타인의 고통과 함께하는 삶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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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공원 풍경)>  김광부 기자

 

“너는 할 수 있어!”라는 가짜 긍정의 멘트보다,

“이제 그만 울어”라는 멘탈 관리성 말보다,

“힘들었겠구나!”하는 말이 더 가슴에 와 닿을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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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과 공감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높고 높은 보좌에서 팔짱 끼고 인간사(人間事)를 내려 보실 수도 있었

지만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고난과 핍박을 다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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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인간 희노애락이 살아 숨쉬는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예수님은 땀과 피를 몸으로 느끼셨고, 눈물도 흘리셨습

니다. 우리처럼 배신 당했고, 온갖 모욕도 다 받아내셨습니다. 우리를

‘공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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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

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

.” (히4:15)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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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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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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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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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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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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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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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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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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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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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태어나서 죽을때까지의 굴레를 표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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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6명의 사람들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있는 작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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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6명의 사람들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있는 작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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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6명의 사람들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있는 작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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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6명의 사람들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있는 작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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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 의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6명의 사람들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있는 작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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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