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욱하는 성질


오17.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욱하는 성질을 다스리지 않고는 나도 모르게 하루아침에 딴 세상이 될

수 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평가할 때 키소(돈주머니),코소(술잔),카소(분노)

라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주머니를 보면 대충 사람을 알 수 있다. 술

잔은 더 쉽게 평가할 수 있다. 결정적인 평가는 분노에 있다(중략).

분노와 인내는 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이다.”


한억만 저(著) 《나도 행복할 수 있을까》 (따스한 이야기, 10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오16(작).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로널드 포터 에프론의 명저 《욱하는 성질 죽이기》에서 제시하는 행

복의 조건은 단순 명료합니다. 분노를 조절하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욱하는 마음이 들 때 ‘1분만 참고 있다가 화내자’ 하면

90% 이상 분이 시들해진다고 조언합니다.

 

오12.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손자병법》에도 보면 “성난 장수는 전쟁에 진다”고 했습니다.

평생을 쌓아온 준비가 한순간의 감정 폭발로 인해 잿더미로 변할 수 있

습니다.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나간 사람, 관계가 깨진

사람들의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오15.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욱한다는 것은 감정 조절이 미숙한 것

으로 성질이 아니라 성품입니다. 감정의 그릇에 금이 잘 갑니다. 유리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쉽게 깨지기 때문에 약간 식혀서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욱하는 사람들은 물이 식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오7.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예수님의 사도인 요한은 ‘우뢰의 아들’ 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욱하는 성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게 되

면서 온유한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성품을

성화(聖化)를 이루면서 욱하는 성품을 고칠 수 있다는 성경의 예(例)

입니다.


오8.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

에서 남이니라.” (잠4:23)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오19.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오20.jpg

<강원도 평창, "눈내리는 오대산 월정사"(2023.02.25(토)>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