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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어른들은 ‘불변’을 어린아이나 하는 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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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영원불멸이 없듯이 변하지 않는 노래도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불변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웃어 넘기거나 사용하지

않으려 하지요. ‘불변’ 혹은 ‘영원’ 은 어린아이들이나 쓰는 단어

라고 말입니다.”

 

고형렬 저(著) 《시 속에 꽃이 피었네》 (바다출판사, 203-20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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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세상 모든 것이 변합니다. 세월을 먹어본 어른들은 ‘불변’이라는 말을

어린아이들이나 쓰는 낭만적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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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예레미야 애가에는 하나님의 중요한 속성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

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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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이 구절에서‘인자’라는 말은 히브리어 ‘헤세드’로 ,  ‘실패하지

않는 사랑(Unfailing Love)’을 의미합니다.

‘성실’은 히브리어‘아만’에서 나온 ‘에무나’로서, 수준이 떨어

지지 않는, 끝까지 지성을 다하는, 타협이 없는 수준의 유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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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다시 말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 넓이 높이 길이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그 지고한 수준이 하나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지고한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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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23:6)

(NLT : Surely your goodness and ‘unfailing love’ will pursue me

all the days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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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우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이 사랑이 우리의 가장 큰 소

망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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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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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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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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