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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참새와 부엉이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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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날머리 달아전망대 일몰">  김광부 기자

 

“두세 마리의 참새들만 남았다. 그들은 어떻게 부엉이를 길들이거나

가축화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중략). 부엉이를 통제할

방법을 찾기도 전에 부엉이 알을 찾으러 떠난 무리가 알을 가지고 돌아

오면 어쩌나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닉 보스트롬 저(著) 조성진 역(譯) 《슈퍼인텔리전스》 (까치, 1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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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날머리 달아전망대 일몰">  김광부 기자

 

옥스퍼드대 철학과 교수겸 인류미래연구소장인 닉 보스트롬은 인공지능

(AI) 연구 분야의 최고 석학 중의 하나입니다. 그는 가공할만한 인공지

능이 더욱 개발되기 전에 인공지능에 대한 도덕, 윤리, 철학적 지침을

세워야 함을 역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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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날머리 달아전망대 일몰">  김광부 기자

 

그는 ‘참새의 대화’라는 우화를 통해 설명합니다.

어느날 참새들이 부엉이가 한 마리 있으면 좋겠다며 대화를 합니다.

“부엉이 한 마리가 있다면 삶이 얼마나 편해질까요? 부엉이는 우리

어르신과 새끼들도 돌봐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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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날머리 달아전망대 일몰">  김광부 기자

 

“부엉이가 우리 대신 고양이가 나타나는 걸 감시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외눈박이 참새 한 마리가 권면을 합니다.

“잘못하면 큰 재앙이 될 것입니다. 부엉이를 길들이는 법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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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날머리 달아전망대 일몰">  김광부 기자

 

하지만 동료들은 경고를 흘려들은 채 부엉이 알을 찾아 나섭니다.

이 우화의 뒷이야기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새가 아무 대책

없이 부엉이를 데리고 오면 일어날 일들은 자명합니다. 참새들은 부엉

이에 장악당하고, 부엉이는 둥지의 주인 자리를 꿰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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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날머리 달아전망대 일몰">  김광부 기자

 

아무 대책없이 무한대 능력을 가져가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되어가면

참새와 부엉이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인공지능의 올바른 사용 지침을 위해 기도하고 참여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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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머리 미래사 대웅전">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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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들머리 미래사 범종루">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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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들머리 미래사 약수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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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들머리 미래사 편백나무 숲">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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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미륵산 정상 가는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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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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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백리길1코스 미륵도 달아길 트래킹(14.7km, 5시간 소요)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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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한다
[아시아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협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문
[아시아통신]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주주의 원칙과 의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희힘은 어제 본회의장부터 오늘 상임위원회의 보이콧 이유로 조례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는 명확하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보임 또는 개선된 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조례 조항은 의원의 이해충동, 의원직 박탈, 신설위원회로 인한 보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번 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배분받았다는 이유로 임기를 1년씩 나누어 두 명이 번갈아 하는 내용을 제안하며, 사실상 조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협상이 아닌,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잘못된 선례를 수원시의회에 남길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해당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의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