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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수어통역센터, 농어르신들의 환경사랑을 손바느질에 담아 서울삼성학교에 전달

 

[아시아통신] 하남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 11월 14일(월) 13시30분, 서울삼성학교에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교육과 함께 농어르신들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컵받침, 컵홀더, 텀블러가방과 에코백(이하 에코물품세트) 28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수어통역센터는 지난 3월에 하남도시공사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매월 대상자를 달리하여 농어르신들께 환경교육을 진행한 후 손바느질로 에코물품을 만들어 왔다. 또한, 농어르신들의 환경지킴을 위한 실천 다짐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함께 동참하기를 독려했다.

남상헌 센터장은 “환경을 지키는 것에는 장애·비장애가 따로 없다. 이제 나이가 들어보니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줘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학교측에 전달하자 “수어통역센터에서 교육을 한다면 학생들에게 더 의미있고 가치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환경교육은 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수어통역을 삽입해 제작했으며, 기후위기매직스토리북을 함께 풀며 하나뿐인 지구별이 기후위기를 겪기까지의 스토리와 이를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실천각오를 쓰고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잔반 남기지 않기, 마트 갈 때 장바구니 가져가기 등 실천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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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지 시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22곳…여전히‘관리 공백’상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5일(수)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미등록 대안학교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제도권 학교에서 정서적·학업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다른 방식의 학습과 관계망 안에서 회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운영 중인 대안학교 중 상당수가 ‘미등록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 권리 보호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정식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57개이지만, 교육청에서 파악하고 있는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은 22개에 달한다. 22년부터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등록제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미등록 기관의 실태조차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 의원은 “미인가 대안학교는 법적 의미에서 ‘학교’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학사 운영 기준 확인이 어렵고, 학비 책정의 적정성 검증이 불가능하며, 교사 자격 및 안전 관리 규정 적용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