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의정부시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월 11일 의정부 웨딩더낙원 6층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아트 라이브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농업·농촌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건전한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결의문 낭독,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농촌지도자의정부시연합회(회장 송만회) 주관으로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지도자회가 후원했으며, 이들 농업인단체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공생하는 도시 농업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 기념식은 농업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의정부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의정부시의회 의장 표창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의 시작은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혁명으로 농업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근본이 되며, 어려운 농업 현실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