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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정주영 회장의 성실

 

 

“복흥상회 생활 4년만에 당시 나로서는 가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제의를 받았다. 만주까지 돌아다니며 가산을 탕진하는 외아들의 난봉이 심화 되자 의욕을 상실한 주인 아저씨가 나에게 쌀 가게를 넘겨받으라고 했던 것이다.” 정주영 저(著)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제삼기획, 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근천하 무난사(一勤天下 無難事) “한결같이 성실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는 뜻으로, 현대그룹 전 회장이었던 고(故) 정주영 회장의 집에 걸려 있었던 글귀입니다.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소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던 정주영이 직 장다운 직장을 얻은 것이 경성에 있는 복흥상회라는 미곡상이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특유의 성실함으로 일해서 주인의 신임을 얻습니다. 새 벽같이 나가서 가게 주변을 청소했고, 일을 마친 후에는 쌀과 잡곡을 분류하여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정주영의 성실을지키보았던 주인은 6개월이 지나자 가게 장부(帳簿)를 맡겼습니다. 절대신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정주영은 주인의 신임에 보답하고자 학원에 다니며 복식부기를 배워 최선을 다해 보답했습니다. 저녁에는 다른 동료들이 화투나 장기를 두는 것에 빠져 있는 사이, 독서를 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메꾸어 갔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주인의 외아들 대신에 복 흥상회를 넘겨 받아 사업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성실함’이 ‘탁월함’입니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습니다. 계속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성실함이 단단한 바위를 뚫어내는 힘이고, 난관을 돌파하는 힘입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잠11:3)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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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