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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유소의 미래 모습

  


주유소는 시장포화, 경영악화, 대체 에너지 등장 등으로 실제 숫자가 줄어들면서 변신하고 있다. 우리나라 4대 정유사 브랜드 주유소는 2010년 전국 1.3만 개였던 것이 20209992개로 줄었다. 주유소는 최근에 전기차나 수소차 충전시설 보강,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세차장, 경정비, 택배 취급점 기능까지 추가하고 있다. 주유소는 '가스스테이션'에서 '멀티스테이션'으로 변신하면서, 개인 창고, 택배 취급점, 모빌리티 거점, 차량 관리 센터 등 4가지 유형으로 진화 중이다. 아마존, 알리바바, 쿠팡, 네이버 등 국내외 이커머스들은 도심형 주유소를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와 마이크로 딜리버리 센터로 보고 있다.

 

 

국내 전기차 충전소도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맞춰, 충전기가 급속 200, 초급속 350로 최대 7배 이상 출력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형 충전 인프라인 MES(Multiple Energy Service-center)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를 넘어 태양광풍력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복합 에너지 서비스 시설로, 350이상의 초급속 충전기의 전원을 자체 생산조달한다. 신재생 발전소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전력을 ESS에 저장하고 전기차 충전DR(전력수요관리)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마이크로 그리드’(분산 전원)를 구축한다.

 

 

전 세계 전기차는 2016200만 대, 20201000만 대, 20301.5~2.3억 대까지 늘어난다. 충전도 하고 전기도 생산하는 MES는 주유소의 미래이자, 분산형 에너지플랫폼으로 전기차 확산을 이끌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소규모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고 남은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는 수익사업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미국 내에만 300여 개 전용 충전소를 보급했고, 최대 250의 고속 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38곳의 지원 예정지를 포함해 전국에 이미 120곳 넘게 문을 열었다. SK박미주유소는 ‘K-MES(한국형 멀티에너지서비스센터)’의 모델이다. 충전소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소(20.6)와 연료전지(300)가 있다.

 

 

문제점도 없지 않다. 전기사업법상 해당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없다. 350초급속 충전기는 KS기준이 200기준으로 한정되어 있다. 주유소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연료전지 설치가 금지다. 기존 주유 시설과 전기 충전시설을 묶어 이상전압을 방지하는 접지 설비도 어렵다. 현행법은 주유소에서 전력을 자체 생산하더라도 판매가 불가능해 외부 전력을 끌어와야 한다. 한국전력공사의 막대한 배전 공사비 부담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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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