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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 손 편지 전달

- 광주시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에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3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성남시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째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계획·운영된 프로그램으로 광주시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에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힘내세요. 화이팅!”, “이 편지가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을 생각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 파이팅!”등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 편지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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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