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무데뽀로 살아간다면

 

 

“‘막무가내’,‘앞뒤 분간 없이’라는 뜻의 ‘무데뽀’라는 말이

실상 일본어란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원래 무데뽀란 말은

없을 무無에 철포鐵砲(일본말로는 ‘데뽀’ 우리나라에선 ‘조총’)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말이다.”


이성주 저(著) 《아이러니 세계사》 (추수밭, 132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무데뽀”라는 말은 “시비나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한자 무수법(無手法)이라는 일본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무수법은 총이 없다는 무철포(無鐵砲)의 음편화 현상으로 사용된 것

으로 일본 나가시노 전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가시노 전투는 1575년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연합군과

다케다 신겐의 부대와의 전투입니다. 다케다 신겐의 기마군단은 총을 든

오다와 도쿠가와의 연합군에게 거침없이 달려 들었습니다. 당시 오다

군은 약 3,000정의 철포대(鐵砲隊)를 달려드는 다케다 군의 기마 군단을

향해 3열로 약 4Km에 걸쳐 나란히 서게 하여 조총으로 격퇴하였습니다.

 

 

당시 다케다 군 지휘부는 총의 위력을 의식하지 못한 채 1진이 전멸하자

2진, 3진을 계속 진격시켜 부대가 거의 궤멸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

았습니다. 최강 기마군단이라는 기존의 사고의 틀을 가진 다케다 군은

칼에서 총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 채 그저 무모한 죽음을

자초한 것입니다. 이게 무데뽀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변화를 모르고 오직 옛날 생각 옛날 방식 무데뽀로

살아간다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연구하고 살펴서 세상의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

래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제대로 역

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벧전1:10) <경건 메일>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