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뉴스

한 사람 때문에 여덟 사람이

 

 


 

“한 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큰 혼란에 빠진다.”


최성수 저(著) 《영화관에서 만나는 하나님》 (이화, 131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2차 세계 대전. 라이언 가문은, 네 형제가 모두 전쟁에 참전했는데,

막내만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습니다. 미행정부는 제임스 라이언만이라도

살려 보내는 것이, 그 어머니를 위로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공수부대

밀러 대위에게, 적진 한가운데 있는 라이언 일병을 구하라는 명령을 하

달합니다. 밀러 대위는 대원 7명을 데리고 떠납니다.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의 목숨을 걸어야 합니까?”

대원들은 작전의 정당성에 의구심을 품습니다.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서는 목자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에는 두 가지 의

문점이 있습니다. 첫째, 맹수와 도적의 위협이 있는데, 아흔아홉 마리를

방치한 채,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일이 합당한 일인가?  둘째는,

잃은 양을 찾은 후, 그 양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 잔치를 벌인 점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잃은 양 한 마리의 비유’도 공리주의(功

利主義) 입장에서 비추어 보면, 말도 안 되는 처사입니다. 이 이야기는

모두 ‘한 사람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충성을 다한 한 사람을,

국가는 최선을 다하여 존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이언 일병과 그 형

제들은 충성스러운 군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잃은 양 한 마리 같은 우리는 

아무런 공로도 없는 ‘찌질한 일병’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우

리를 위하여 예수님은, 마치 이 우주에 나 한 사람만 있는 양, 우리를

찾아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경건 메일>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