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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1분기 FDI 전년比 25.6% 늘어...호조세 출발

(베이징=신화통신) 올 1~3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3천798억7천만 위안(약 73조2천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첨단기술 산업의 FDI가 빠르게 증가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첨단기술 산업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늘어난 1천328억3천만 위안(25조6천69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첨단기술 제조업이 35.7%, 첨단기술 서비스업이 57.8%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중국 동부·중부·서부 지역의 FDI는 각각 23.4%, 60.7%, 21.9% 확대됐다. 전국 21개 성(구·시)의 FDI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이뤘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개최된 '자동차 산업사슬 외자기업 좌담회'에 참석한 외자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낙관하며 중국을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자동차 산업이 반도체 칩 부족, 코로나19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 시장의 생산 및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3.8% 증가했다. 특히 신에너지차(NEV)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 모두 350만 대를 넘어 2020년보다 1.6배 성장했다. 수 대변인은 최근 발발한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에 영향을 끼치자 상무부가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점 지역에 위치한 외자기업을 도와 ▷조업 재개 ▷인력 입국 ▷물류 운송 등 방면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중점 외자 프로젝트에 집중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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