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목련꽃
꽃샘추위 마다하고
고이고이
사월이 지펴낸 하얀 꽃
생명의 숨결이
꽃송이마다 백옥 빛으로
물들이면
봄 햇살 아름 안고
뭉게구름처럼
기지개 켜는 여섯 꽃잎
비바람 몰아쳐도
늘 하늘 보고 웃어야지
서글프지 않은 것을
툭툭, 한 꺼풀 두 꺼풀
고뇌 벗어내는 소리조차
감미로운 목련꽃
이는 꽃잎 손끝에 닿자
곱게 지나간 사연들
청초한 날개로 비상하네
사월의 목련꽃
꽃샘추위 마다하고
고이고이
사월이 지펴낸 하얀 꽃
생명의 숨결이
꽃송이마다 백옥 빛으로
물들이면
봄 햇살 아름 안고
뭉게구름처럼
기지개 켜는 여섯 꽃잎
비바람 몰아쳐도
늘 하늘 보고 웃어야지
서글프지 않은 것을
툭툭, 한 꺼풀 두 꺼풀
고뇌 벗어내는 소리조차
감미로운 목련꽃
이는 꽃잎 손끝에 닿자
곱게 지나간 사연들
청초한 날개로 비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