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세계

中-라오스 철도, 라오스 새해 송크란 앞두고 열차 추가 투입

지난 9일 세 번째 '란창(瀾滄)호' 고속철이 중국-라오스 철도의 비엔티안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의 세 번째 '란창(瀾滄)호' 고속철이 4월 중순 라오스의 신년축제를 앞두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됐다.

 

라오스-중국 철도(LCRC)에 따르면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제조됐다. 

 

이 열차는 비엔티안과 라오스 북부의 무앙싸이 사이를 달릴 예정이다.

 

라오스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송크란(Songkran) 축제를 통해 새해를 축하한다.

 

 이 행사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전통 축제로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 이래 처음으로 송크란 축제로 빚어진 혼잡도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비엔티안역으로 들어오는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 (사진/신화통신)

 

새로운 '랑창호' 열차는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즈니스석 객차와 일등석 객차를 1대씩 추가했으며, 일반석 객차는 5대로 축소했다.

 

 LCRC는 새 고속철의 구조는 기존 '란창호' 고속철과 다르며 실내 장식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중국-라오스 철도 비엔티안역의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 내부. (사진/신화통신)

 

 

LCRC는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구간 수요가 지난해 12월 3일 개통된 이후에도 꾸준히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기준 라오스 구간은 총 456편의 고속철을 운행했으며 23만6천800명(연인원)의 승객을 운송했다.

 

 

LCRC는 열차 운행 빈도를 늘리고 열차표 판매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철도 여객 운송의 관리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황운하 의원, 세종 국가상징구역 , 워싱턴 DC 처럼 삼권이 조화된 수도로
[아시아통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은 29일 국정감사 질의에서 수도 설계의 기준과 방향성을 점검했다. 특히 대통령의 의지 확인을 통한 수도이전 신속추진과 대법원 이전을 통한 수도 완성도 제고 방안을 강조했다. 앞서 황의원은 지난 27일 행복청이 주관한 국가상징구역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며 수도의 상징성과 정체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수도는 단순한 행정 중심지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담아야 한다며,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공간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 D.C.가 전국적인 철도교통으로 연결되어 설계된 것처럼, 세종 또한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수도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CTX등 광역교통망의 빠른 착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황 의원은 설계공모의 기준을 물으며, 워싱턴 DC의 내셔널몰을 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내셔널 몰은 미국 국회의사당부터 링컨 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약 3km의 국가상징구역이다. 내셔널 몰은 국회의사당, 백악관, 대법원이 배치되어 삼권분립이 도시 공간 속에 구현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