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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나주시-한전,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 개최

‘에너지신산업 분야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중점 추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전력(기술기획처)은 지난 22일 나주 혁신산단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2022년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해 강소특구 1년차 사업인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 공유와 올해 2년차 중점 사업 추진 사항을 논의하는 등 중·장기 특구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실장,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인 김수봉 오픈이노베이션 실장을 비롯해 나주시 관계자, 특구 내 50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설명회는 강소특구사업단 박상욱 차장의 사회를 통해 ‘강소특구사업 일반 및 ‘22년 중점추진사항’, ‘강소특구형 연구과제 계획’, ‘기업 우수 사례 발표’, ‘강소특구소개 및 사업계획 설명’, ‘질의응답 및 에너지신기술연구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남나주 강소특구는 한전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다.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나주혁신산단 일원 등 총 1.69㎢(약 51만평)의 규모로 기술 핵심기관인 한전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한전이 보유한 세계적 특허기술과 전남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지능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핵심으로 향후 5년간 연구소기업 25개 설립, 기술창업 60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특화분야인 태양광, ESS분야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 이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양방향 기술연계, Scale-up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며 “ 올해는 직접 발로 뛰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과 더불어 에너지신기술연구원 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2년차를 맞은 전남나주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올해 ‘선택과 집중’, ‘연대와 협력’, ‘플랫폼 공유’ 등 3대 추진 전략, ‘에너지신산업분야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특구사업을 추진한다.

 

 

이현주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부장은 ‘강소특구형 연구과제 계획’을 발표하고 연구원의 중점 추진기술과 연구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협업과 특구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제안하며 공감대를 얻었다.

 

 

특구 기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난 해 연구소 기업인 ㈜지구루(대표 박재성)가 기업 설립 과정과 주요 성과를, Scale-up 사업 추진기업인 ㈜제이엠엘이디(대표 김영호)에서 조성물을 이용한 LED등기구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유지 개발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사업화 전문 참여기관인 ‘특허법인 아이엠’과 수혜기업 사업화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는 ‘㈜비볼드커뮤니케이션즈’가 마이크를 잡아 특구기업의 전문적 PR활동을 발표했다.

 

 

전국 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담당하는 임문택 특구진흥재단 실장은 지난 15년간 이루어진 연구개발특구 사업 소개, 타 특구 성과사례, 주요사업 신청 방법 등을 기업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강소특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구 내 입주기업은 3년 간 법인세 전액을, 이후 2년 간 50%를 감면받는다. 여기에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을, 이후 3년간 50%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생태계 거점 육성을 목표로 강소특구를 포함한 에너지산업 4대 단지·특구와 연계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글로벌 트랜드에 발빠르게 대응해가겠다”며 “작지만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의 판로확보와 에너지산업의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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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