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울산교육청, 오미크론 대응 예산 188억원 확보

학생과 교직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구매 등 방역물품 지원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한 관련 예산 188억 원을 확보했다.

 

 

울산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은 24일 열린 제228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2조 240억 원보다 1,043억 원 증액해 2조 1,283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 가운데 오미크론 대응 예산은 방역 물품 지원 43억 원, 방역 인력 지원 54억 원, 학교기본운영비 88억 원, 교육회복 지원 3억 원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개학 이후 학교 내 확진자 확산을 예방하고자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3월에는 학생은 1인당 9개씩, 교직원은 1인당 4개씩 지원된다. 학교 현장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돕고자 이동 검체팀이 학교로 방문하는 방식의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방역물품 지원 예산으로 4월에도 교육부 계획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구매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교에 방역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올해 1학기 전체 유치원과 학교에 방역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을 지원한 데 이어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유치원과 학교 111교(원)에 방역 인력 178명을 추가로 지원한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이 늘어나면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체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실시간 교실 수업 송출, 울산 e학습터 플랫폼 활용, 교사 제작 콘텐츠 제공, 학습꾸러미 제공, 재등교 후 진단과 보충학습 등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등교중지 유아 등의 학습권 등을 보호하고자 놀이꾸러미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기본운영비도 교당 3,000만~4,000만 원으로 증액해 4월 초에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 등 필수교육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특색 사업비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추경에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 사업인 융합형 선진교실과 온·오프 연계교육지원 사업비 280억 원도 반영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비대면 교실 수업 환경을 만들고, 온·오프 연계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 환경을 지원한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