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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한이 살았다”밀양교육가족 3.13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석정 윤세주 순국 8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창작뮤지컬 광야(曠野) 발표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밀양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밀양아리랑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교육가족 3.13만세운동 103주년 기념행사 및 창작뮤지컬 광야(曠野)를 발표한다.

 

 

‘대한이 살았다’ 라는 주제로 밀양 의열단 출신의 독립운동가 석정(石鼎) 윤세주(尹世胄, 1900~1942)의 순국 80주년을 기념하며 나라사랑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밀양시청과 함께 준비하였다.

 

 

행사는 식전행사, 밀양만세운동 103주년 기념행사, 뮤지컬 광야(曠野)발표 등 3부로 이루어지며 밀양의 대표 독립운동 국가유공자 5가정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1부 식전행사는 ▲포토존 운영 ▲나라사랑 마음쓰기 ▲나라사랑 시화 전시 관람 후, ‘103주년 밀양만세운동 기념’ 영상과 ‘대한이 살았다’를 3테너의 노래와 함께 시작한다.

 

 

2부 기념행사는 ‘대한이 살았다. 밀양 3.13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이라는 휘호를 밀양의 독립운동가 후손 5명 등 16명의 내빈들이 쓰는 특별이벤트와 석정어린이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으로 이루어진다.

 

 

3부는 창작뮤지컬 ‘광야(曠野)’ 공연으로 밀양영화고 학생과 밀양 교육가족으로 구성된 석정오케스트라단이 준비하였다. 창작뮤지컬 ‘광야’는 2022년 순국 80주년이 되는 윤세주의 구국의 생애와 희생을 극화한 창작 뮤지컬로 공연시간은 80분이다.

 

 

석정 윤세주 지사는 밀양에서 태어나, 1919년 3월 13일 영남 최초의 만세운동을 이끌었고, 김원봉, 김대지, 김상윤 등과 같이 의열단에 가입하여 1942년 6월 태항산(太行山)에서 독립전쟁 중 순국할 때까지 일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밀양의 대표적인 독립군이다.

 

 

김정희교육장은 “우리 교육청은 밀양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미래교육의 바탕으로 삼고자 합니다. 부디 함께하시어 새로운 역사의 동행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본 행사에는 코로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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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