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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어촌公 경기본부, 김포-강화간 한강물 공급 시험가동

맑고 깨끗한 한강물, 물길 따라 강화로 이어져‥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강화지역의 빈번한 강우부족에 따른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풍부하고 깨끗한 한강물을 김포에서 양수하여 강화까지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신곡양수장 시험가동을 21일 실시하였다.

 

 

경기지역본부는 2015년 극심한 가뭄을 계기로 한강물을 강화로 공급받기 위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485억원)을 지난 해 준공하였으며 강화‧김포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가현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다.

 

 

한편, 올 겨울 평균 강수량(48㎜)이 평년수준(63㎜)에 미치지 못해 경기지역본부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본부에서 관리하는 111개 저수지의 평년대비 저수율은 106%로 영농기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저수율 관리에 예의주시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내기를 앞두고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용수로 퇴적물 제거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담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양수저류를 통해 94만3천㎥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했다. 추후 저수율이 부족할 경우 양수시설을 활용하여 용수로에 물을 직접 공급하는 등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물관리 시대에 발맞춰 저수지, 용수로 등에 설치된 자동수위계측기 172개소를 활용하여 농업용수 공급량 측정을 통해 계량화하고 수자원 DB정보를 구축하여 과학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선제적인 용수확보 및 공급을 통해 영농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로 국지적 가뭄,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율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재난대응에도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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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