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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올해 축산 경쟁력 강화 위한 9개 연구사업 추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2022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 및 지난해 성과 발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가축 질병의 효율적인 방역 및 축산물 먹거리 안전 등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에 힘써온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18일 ‘2022년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과 지난해 실시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시험소는 양축농가 지도 및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사업을 매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의 공무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물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동물위생 분야 기술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시험소는 소·돼지·가금 질병 감염실태 조사, 육계 면역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산균 급이 연구, 축산물 내 농약 잔류 검사 등 총 10개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육계 면역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산균 급이 연구’를 통해 유용 미생물 ‘바실러스 코아글란스(Bacillus coagulans)’를 급이한 경우, 육계의 체중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축산물의 글리포세이트 잔류 실태 조사’를 실시, 원유 시료 전건에서 농약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등 축산물 먹거리 위해성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데도 힘썼다.

 

 

시험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연구과제에 대해 한국가축위생학회지 등 국내 주요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금 농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분석,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현황 조사 등 총 9개 과제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험소는 연구성과를 도내 축산농가 질병 관리와 안전 축산물 생산, 축산기술 보급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성과들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전국 동물방역위생 관련 기관들과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속적인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수의 연구역량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축산농가 질병 관리 및 축산기술 현장 보급으로 도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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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