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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 평창장애포럼 개막, 장애 권리 실현을 위한 본격 논의 가동

오늘부터 17일까지 3일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창장애포럼(PyeongChang Disability Forum, PDF)’이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회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예지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이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부위원장, 그리고 최혜영 국회의원은 온라인을 통해 평창장애포럼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오프닝 퍼포먼스는 청년 장애인 비보잉 공연을 통해 청년세대를 향한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강원도라온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여 누구도 배제되지 않은 화합의 무브먼트로 현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2018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과 장애인스포츠의 확산’, ‘민관협치를 통한 장애인 정책 개발’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권리 보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정책 관계자 및 국내외 유관 분야 전문가, 그리고 유명 인플루언서 및 사회적 기업 관계자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개회식에 이어 기조 세션은 국제장애연맹 블라디미르 쿠크 전무이사, UN 접근성 관련 공식단체인 ‘G3ict’ 제임스 서스턴 부사장, 경동대학교 송석록 교수, 벨기에 하셀트 대학교 휴버트 프로이온 교수 등 관련 협력 기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하여 장애 공감 형성 및 장애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포용적인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라운드 세션은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 위를 특별 MC로 초청하여, 우리콜시스템 전재혁 대표, 고요한택시 송민호 대표와 함께 에이블테크를 활용한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문제 해결 및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크쇼가 진행된다. 일상의 접근성 확대를 위하여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이번 토론에 당사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취업 스킬 컨설팅과 이동권 사진전, 무장애 투어, 소리책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포용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 이라고 말했다.

 

 

2022 평창장애포럼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포럼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하며, 자세한 소식과 온라인 시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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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