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전남 ‘외국인․봄시즌 안심관광지’ 전국 최다

관광공사, 고흥 쑥섬․신안 퍼플섬․곡성 침실습지 등 13곳 선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1-2022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고흥 쑥섬,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선정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관광지다. 전국적으로 비대면‧안전여행이 관광흐름의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남 관광지는 힐링과 안심관광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이 유명한 쑥의 섬이다. 섬에 고양이가 많고 고양이 조형물도 있어 ‘고양이의 섬’이라고 유명세를 띄고 있다. 섬 자체가 길쭉하게 뻗어 외나로도의 축정항 서남쪽에서 파도를 막고 있어 차분한 호수를 연상케 한다. 수국·매화·수선화 등 다양한 꽃이 피는 아름다운 섬이다.

 

 

신안 퍼플섬은 반월도·박지도를 연결하는 다리와 마을을 보라색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은 곳이다. ‘사계절 보라색 꽃 피는 퍼플섬’이란 명성을 가지고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2021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곡성의 생태 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다.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이 공존하고 나무데크, 침실목교와 퐁퐁다리를 거치는 습지 트레킹을 하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장흥 선학동 마을은 이청준 소설가의 작품세계와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소개하는 안내문이 설치됐다. 산책과 함께 문학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메밀꽃으로 마을 전체가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소가 선정되는 등 전남이 안심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